통신, 코로나19 이후 5G 기입자 주목할 때-키움

  • 등록 2020-05-20 오전 9:14:54

    수정 2020-05-20 오전 9:14:5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통신업종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반기 5G 가입자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3월 기준 SK텔레콤(017670)은 246만명, KT(030200)는 178만명, LG유플러스(032640)는 14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467만명의 5G 가입자가 유치됐다는 해석이다. 전체 가입자 대비 6.9% 수준이다.

이달 중으로 5G 디바이스 출시 및 하반기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5G 디바이스 출시로 인해 가입자 성장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5G의 하반기 보복적 수요가 반영되면서 누적가입자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5G 사업자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상승 효과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장 연구원은 “1분기 기준 통신사 무선 ARPU 수준은 SK텔레콤 3만777원, KT 3만1773원, LG유플러스 3만769원”이라며 “SK텔레콤과 KT는 텅어라운드를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감소폭을 줄이는 정도로 선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약정 요율 상향영향은 현재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5G 가입자 수준과 요금제 선택 정도에 따라 ARPU가 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통신 3사의 ARPU는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상반기부터 누적된 5G 가입자 효과로 하반기 무선 ARPU 반등이 통신 3사 모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케팅 경쟁이 지난해만큼 높은 수준이 아닐 것으로 판단되며, 수익성 훼손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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