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9개 공공기관, 사회경제기업 지원 프로젝트 시행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매칭투자 자금 지원
부산사회적경제 통합쇼핑몰서 경품 프로모션 진행
  • 등록 2021-10-19 오전 10:17:42

    수정 2021-10-19 오전 10:17:4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미지=캠코)
이날 참여한 공공기관으로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있다. 해당 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50억원이 조성됐다.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판로 개척과 매출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하면 기금에서 매칭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펀딩에는 사회적경제기업뿐 아니라 소셜벤처도 참여해 ‘달달한 산복여행’,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비단에 그리는 우리 그림 클래스’, ‘치매예방 홈키트’ 등 특색 있는 19개 아이템을 다음달 14일까지 선보인다.

펀딩에는 펀딩 플랫폼에서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과 함께 캠코 등은 BEF에서 이미 지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확대를 위해 부산사회적경제 통합쇼핑몰에 ‘BEF 특별관’을 열고, 신규 가입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1차에는 22개 기업이, 11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열리는 2차에는 40여 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 경제 생태계 선순환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EF와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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