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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가장 공정하다는 한동훈, `KT 취업청탁` 김은혜 수사해야"

20일 충청권 현장 중앙선대위
"尹 정부, 대한민국 비리는 다 모아 둬"
"취업 청탁, `2030` 청년 가장 분노케 해"
"한동훈, 수사 안 할 시 `정치 검찰` 비난"
  • 등록 2022-05-20 오전 11:04:03

    수정 2022-05-20 오전 11:33:49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KT 재직 시 신입 사원 공채에서 남편 친인척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 후보는 거짓말을 멈추고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채용하는 공직자는 정말 왜 다들 그런지 모르겠다. 재산을 늘리고 세금은 안 내고 부정입학하고 채용 청탁하고 부동산 투기하고 성희롱을 권장하고 간첩 조작하고 스펙 조작하고 대한민국의 비리라는 비리는 다 모아놓은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 후보 본인이 KT 전무 재직 시 남편의 친척 채용을 청탁했다는 보도 나왔다”며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KT 취업 청탁 판결문을 보면 KT는 김 후보의 추천으로 업무 역량 평가서 BCD 등급 받아 떨어진 김모씨를 면접 합격시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업 청탁, 이런 것이 2030 청년들 가장 분노하게 하는 것”이라며 “세상은 공정하고 취업은 실력대로 될 것이라 생각한 청년의 꿈은 김은혜 후보의 청탁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는 `청탁한 적 없다`며 민주당을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김 후보 스스로 검찰 조사에서 청탁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검찰은 김 후보의 실토에도 김 후보를 수사하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의 비뚤어진 가족 사랑의 끝은 어디일지 가늠조차 어렵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다 자처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청은 김 후보 비롯한 비롯 KT 취업 청탁자들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하라”며 “그러지 않으면 역대 가장 편파적인 정치 검찰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KT 재직 중 취업청탁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그 보도에서 얘기했던 부정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거론된 분이 KT에 채용된 적이 없다고 한다. 본선 첫날에 상대방에 대해서 허위사실에 근거해 얘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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