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4월 10조3143억원(6만3782명) 규모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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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1일 새출발기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을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확대한 바 있다. 이후 2월부터 월평균 469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확대 전 월평균 신청자 3107명 대비 약 51% 증가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4월말 기준 1조6305억원(1만9436명)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이다. 같은 기간 중개형 채무조정은 1조1560억원(1만8440명)의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포인트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