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하이푸를 이용한 단독 치료시 보다 초음파조영제를 이용하면 그 효과를 더욱 더 높여 난치성 거대자궁근종이나 다발성 자궁근종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의료용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종양을 태우는 의료장비이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학회와 미세침습비침습치료 학회가 공동 주관하여 열린 컨퍼런스에서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하이푸 치료 효과를 증강 시키는 방법’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희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을 비수술법인 ‘하이푸’ 장비를 이용해 치료 시 단독 치료보다는 ‘소나조이드’라는 조영제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대폭 증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하이푸’ 치료 후 바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에는 꼬리뼈 동통, 하복부 통증, 발열, 하지 감각 이상 등이 있는데 꼬리뼈 동통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Medicine’ 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