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우수 경영’ 국내 기업 선정..2위는 KT&G

CEO스코어, 산업부문 254개 기업 대상 평가 결과
삼성전자, 건실경영·일자리창출 등 우수 기업
3~5위에는 셀트리온·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 등록 2020-05-20 오전 9:06:03

    수정 2020-05-20 오전 9:06:03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기업 가운데 경영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 254개의 경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 높은 700.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속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과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합산 점수가 유일하게 700점을 넘었다. KT&G(033780)셀트리온(068270)이 각각 673.9점과 664.6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KT&G는 건실경영과 사회공헌, 셀트리온은 글로벌경쟁력을 비롯해 고속성장과 양성평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건실경영과 양성평등, LG생활건강(051900)은 건실 경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종합 순위 4, 5위에 올랐다. 또 SK하이닉스(000660)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삼성전기(009150), 현대자동차(005380) 등도 10위 내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부문별로는 고속성장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SDI(006400)CJ대한통운(000120), 포스코, 현대차 등이 우수 기업에 뽑혔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네이버, LG화학(051910), SK(034730)브로드밴드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 증가율과 기간제 근로자 비중, 근속연수, 연봉 등을 기준으로 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코리아세븐, 한국항공우주(047810), 한섬(02000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여성 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과 남녀 직원 연봉 격차 등을 따진 양성평등 부문은 네이버와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090430), 오뚜기(007310), 카카오(035720)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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