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이천 물류센터 30대 참변

  • 등록 2023-03-28 오전 10:04:15

    수정 2023-03-28 오전 10:04:15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3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게차 이미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2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이천시 호법면 한 물류센터에서 30대 A씨가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A씨는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게차 운전사인 A씨는 사고 당시 팔레트에 올려진 물품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었고,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기게차가 흔들리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도 함께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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