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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는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만큼, 현대차그룹이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먼저 현대차그룹이 아이오닉 6에 최초로 적용한 ‘EV 성능 튠업 기술’이 특징적이다.
EV 성능 튠업은 차량 내 12.3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성능과 운전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출력(3단계) △가속민감도(3단계) △스티어링(2단계) △4륜 구동방식(3단계, 2WD 사양 미적용)을 취향에 따라 선택한 뒤 스티어링 휠 좌측 하단에 있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길게 눌러 활성화할 수 있다.
김흥수 EV사업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수많은 차세대 기술과 개인화된 요소들을 통해서 더 차별화된 EV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EV 성능 튠업기능은 개인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분들이 아주 다양하고 수많은 콤비네이션을 만들어서 개인의 드라이빙 취향에 맞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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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개인을 위한 안락한 공간’에 중점을 둔 만큼 최첨단 기술로 탑승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현대차 최초로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범위를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항상 최신 기능이 반영된 자동차를 운영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한 차원 진보한 현대 스마트센스를 탑재해 도로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아이오닉 6에 적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시 속도제한 구간이나 곡선 구간 등 도로 상황에 맞춰 일시적으로 차량의 속도를 낮춘다. 또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만으로 차로 변경을 돕거나 정체 상황에서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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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전압배터리 충전 상황을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 스피커로 알려주는 VESS 충전정보 음성알림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하나의 음성 명령어로 복합적인 차량제어 동작을 실행해주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캘린더 연동 △발레모드 등 편의사양을 총망라했다.
조원상 마케팅사업부장(상무)는 “탑재된 최신 안전과 편의 사양들은 스트레스 없는 모빌리티 경험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