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팅크웨어, 현대차 포티투닷 인수설...자회사 지분투자 및 협력 부각 '강세'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팅크웨어(084730)가 강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표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팅크웨어는 포티투닷이 투자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모회사이자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다.

(사진=팅크웨어)

29일 오전 10시8분 팅크웨어는 전일 대비 9.25%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을 인수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팅크웨어는 위치기반서비스 첨단 차량 IT기술 전문기업이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테블릿PC 등을 제조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앞서 포티투닷은 아이나비시스템즈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당시 아이나비시스템즈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해 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