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괴롭혔잖아!"…동창생에 흉기 휘두른 20대 기소

  • 등록 2024-03-29 오전 10:12:27

    수정 2024-03-29 오전 10:12:2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동창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녀)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22)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께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 사이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학창 시절 날 괴롭혔다”고 진술한 반면, B 씨는 “모르는 사람이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2주 전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엔 1시간 30분 정도 범행 장소 인근을 배회하며 B씨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강력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