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서 ‘첨단 신형화기’ 공개

20~22일 열리는 `제3회 KPEX 2021` 참가
9㎜·5.56㎜ 기관단총·저위험 대체총기 등 눈길
미래 경찰 전투력 향상·국내 치안강화 기대
“기술 융복합 통한 해외수출 확대 지속할 것”
  • 등록 2021-10-20 오전 10:26:38

    수정 2021-10-22 오전 7:10:0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자주국방뿐만 아니라 선진 치안 강국 기반조성을 위한 첨단 신형화기들을 선보인다.

SNT모티브(064960)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KPEX 2021)에 참가해 K-첨단화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SNT모티브는 이번 박람회에서 특수전 임무 목적을 위해 개발된 9㎜ STSM-21 기관단총과 대테러나 시가전 등 특수작전을 위한 5.56㎜ STC-16 기관단총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9㎜ STSM-21 기관단총은 지난해 선보였던 초기 모델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자체 시험평가를 통과해 더욱 완성형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SNT모티브가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PEX 2021)에 참가한 가운데 SNT모티브 전시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7.62㎜ K-14 저격용 소총을 들어 조준경을 보고 있다(사진=SNT모티브 제공).
또한 K1A 워리어플랫폼 버전 소총 및 스마트 권총, 7.62㎜ STSR-23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자체개발 소음기 등 K계열 신형 첨단 소구경 화기 및 부품류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경찰 개인장비로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저위험 대체총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형 스마트 리볼버 권총은 국내 최초 9㎜ 리볼버 타입 차기 경찰용 권총으로, 기존 경찰이 사용하던 38구경 권총을 25% 경량화해 휴대가 편리하고, 사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여기에 경찰 운영개념에 맞춰 공포탄, 저살상탄, 보통탄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저살상탄은 살상력을 낮추면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적정 에너지탄으로 보통탄의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을 보유하면서도 범인 제압에는 문제가 없다. 이 총에는 사격정보가 저장되는 스마트 모듈도 탑재된다.

이와 함께 선보인 7.62㎜ STSR-23 반자동 저격총은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단발장전식(Bolt Action) 방식을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Gas Piston)으로, 장전손잡이, 탄창멈치, 노리쇠 멈치 등이 적용돼 양손 모두 쉽게 사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수의 운용 목적에 맞게 총열 길이를 20인치, 24인치 중 원하는 것을 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로 제작됐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소구경 화기가 대한민국 자주국방뿐만 아니라 선진 치안강국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많은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경찰 전투력 향상 및 국내 치안강화를 비롯한 해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NT모티브가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PEX 2021)에 참가한 가운데 SNT모티브 전시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스마트 권총 등 권총류들을 보고 있다.(사진=SNT모티브 제공).
SNT모티브가 개발한 ‘5.56mm STC-16 기관단총’ 사격 장면. 대테러나 시가전 등 특수작전을 위한 특수부대용 기관단총으로, ‘모듈화’ 개념을 도입해 군 요구사항을 맞추는 것은 물론,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사진=SNT모티브 제공).
SNT모티브가 개발한 K-14 저격용 소총 사격 모습(사진=SNT모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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