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투어 최종전 1R 공동 3위…대상·최소 타수 ‘눈앞’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김수지 첫날부터 공동 3위…대상·최소타수 유리한 고지
  • 등록 2022-11-11 오후 4:59:49

    수정 2022-11-11 오후 4:59:49

김수지가 11일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대상과 최소 타수 상 수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수지는 11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배소현(29)과 2타 차인 김수지는 김희지(21)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는 2022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소 타수상 확정에 도전한다. 대상 1위인 김수지(716점)는 2위 유해란(648점)을 68점 차이로 앞서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이 우승하지 못하면 김수지의 우승이 확정된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김수지가 70.45타로 1위, 유해란이 70.55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이 김수지보다 12타 이상을 더 잘쳐야 평균 타수 역전이 가능한데, 유해란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 3라운드까지 김수지가 유해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김수지의 대상과 최소 타수 상이 확정된다.

김수지는 “대상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직 실감도 나지 않는다. 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면 타이틀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남은 이틀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첫 우승을 거두지 못한 배소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조아연(22)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성적이 반영된 시즌 최종 상금 순위 결과 60위에게까지만 다음 시즌 시드가 주어지는 가운데, 상금 60위 안송이(32)와 61위 손예빈(20)이 3언더파 69타로 나란히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박현경(22)과 1승씩을 기록 중인 홍지원(22), 홍정민(20), 정윤지(22), 황정미(23), 유효주(25)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최나연(35)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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