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의 강렬한 눈빛…"대비태세 이상 무"

육군 특전사, '동계훈련 꽃' 설한지 극복훈련 돌입
부대별로 9박10일 일정으로 진행
침투, 정찰 등 특수전 능력 배양
  • 등록 2022-01-26 오전 10:06:45

    수정 2022-01-26 오전 10:42:37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육군 특전사가 설한지 극복훈련 등 강도 높은 동계 특수훈련에 돌입했다.

동계 특수훈련 중인 특전사 (사진=뉴스1)
육군은 오는 3월까지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부대별 9박 10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에 매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황병산 훈련장에서 진행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들이 특공무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서 시행한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추위 속에서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동계훈련의 꽃’으로 불린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침투 및 은거, 특수정찰, 항공화력 유도, 장거리 행군 등 다양한 동계 특수작전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 특전대원들이 스키를 타고 전술적으로 기동하는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25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들이 전술스키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현재는 특전사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이 지난 20일부터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에 임하고 있다.

박현민 비호부대 중대장(대위)는 “작년에는 우리 부대가 코로나19 백신 호송작전에 투입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국민께 큰 응원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군 본연의 임무인 강한 훈련에 더욱 전념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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