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축산 스마트팜 기업 ‘리얼팜’ 인수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축산업으로 확대
  • 등록 2021-10-18 오전 9:36:08

    수정 2021-10-18 오전 9:36:08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축산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기업 ‘리얼팜’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얼팜은 양돈, 낙농, 축우 등 축산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한국형 통합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목장의 사육환경 및 생산관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 기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생산 경영정보와 연동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환경, 사육, 생산, 냄새 등 여러 생산 관리 정보를 연동해 최적의 목장 관리를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지원한다.

그린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축산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데이터농업 서비스를 축산업으로 확대 적용해 가축 사육 생산성 증대와 축산물 유통판로 개척 등 축산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축산 인공지능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양계농가 질병예찰 및 농장관리 스마트팜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리얼팜 인수를 통해 소(小)가축에 이은 대(大)가축까지 축산 분야 데이터농업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가축사육을 위한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축산 분야의 데이터기반 영농기술 도입·적용이 점차 요구되고 있다”며 “그린랩스는 리얼팜과 시너지를 통해 축산 분야의 데이터농업 서비스를 견인,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업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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