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인터넷장애, 프로그램 충돌탓"(종합)

개인 제작 코덱과 옛 야후툴바 충돌
"코덱 삭제하면 문제 없어"
  • 등록 2006-11-21 오전 11:46:16

    수정 2006-11-21 오전 11:46:16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지난 20일부터 인터넷창이 저절로 닫히는 등의 문제는 프로그램간 충돌에 따른 현상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부는 21일 전국에서 발생한 인터넷 장애는 지난 15일부터 배포된 `유니파이드(Unified) 통합코덱과 구버전 야후 툴바(V5.6)가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코덱은 인터넷 동영상을 위해 설치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문제가 된 코덱은 구버전 야후툴바가 함께 설치될 때 인터넷창이 저절로 닫히는 등의 버그가 있었다.

제작자는 차 모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합코덱 이름은 `8.67.0.190 인텔 CPU용`이다.

이번 인터넷 장애는 윈도 XP홈에디션 SP1/SP2, XP Pro. SP1의 운영체제에서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코덱을 삭제하면 된다.

삭제방법은 시작→설정→제어판→프로그램 추가/제거에 들어가 통합코텍(8.67.0.190 인텔 CPU용) 제거단추를 누르면 된다.

정통부는 현재 심파일과 앳파일 등에 해당코덱을 삭제토록 했으며, 초고속인터넷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들에게 해당코덱의 문제점을 공지토록 했다.

김우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센터장은 "해당코덱이나 구버전 야후 툴바를 삭제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며 "프로그램의 충돌로 인한 현상이기 때문에 인터넷 대란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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