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향한 노력 성과 인정받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 등
  • 등록 2022-12-15 오전 9:57:08

    수정 2022-12-15 오전 9:57:08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이 연이어 정부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앞줄 오른쪽)가 지난 9월 열린 ‘에코페어 코리아 2022’에 참석해 ‘탄소중립경기도’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에 참여했다.(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부문 20개 기관·단체가 수상했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8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제주도에서 열린 ‘2022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는 경기도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올해를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체계 구축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역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9월 열린 ‘제2회 경기도 탄소(C)공(Zero)감(Go)’ 행사에서는 경기도-시·군-경기도의회의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선언과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도는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도는 2020년부터 예산 편성 과정에 온실가스 배출 요인을 분석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했으며 경기도의 추진 사례를 전파하고자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시행에 맞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정책 수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부지를 활용한 에너지 협동조합 태양광 발전사업과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의 태양광 설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아울러 올해 7월에는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준공해 도내 수소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서고 있다.

엄진섭 환경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내년에는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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