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서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전년比 8일 빨라

대전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취약계층·시민보호 나서
  • 등록 2022-07-06 오전 9:40:37

    수정 2022-07-06 오전 9:40:37

대전시가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물안개분사장치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 4일 대전에서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지난달 2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후 2주 만에 경보로 변동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주의보는 19일 빠르고, 경보는 8일 빠르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보가 발령된다. 이에 대전시는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 및 시민 보호에 나섰다. 대전시는 올해 모두 4억 900만원의 국비를 확보,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과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폭염특보 시 냉동된 병입수를 취약계층이 많은 복지시설, 쪽방촌, 복지센터 야외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 시장 등 다중밀집지역에 공급한다. 이 기간 중 대전지역 주요도로 22개 노선 186.4㎞ 구간에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인규 대전시 자연재난과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기온이 높은 한 낮에는 야외작업이나 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쓰기 및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기 등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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