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총리 "연료 공급 늘릴 것"..`석유대란` 불끄기

원 자바오 중국 총리 발언
  • 등록 2007-11-21 오전 11:18:44

    수정 2007-11-21 오전 11:19:44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원 자바오 중국 총리가 21일 석유제품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료 공급을 늘리겠다며 일부 지방에서 감지되고 있는 석유대란 불끄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원 총리는 싱가포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원유 생산량을 확대해 연료 공급, 특히 디젤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연료비 상승률은 세계 원유시장보다 뒤떨어진 상황이어서 여전히 연료비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유류제품 공급 부족으로 일부 남부 지방에서 디젤 배급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회불안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석유대란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중국 정부는 전날 중국의 양대 석유회사인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를 상대로 석유 수출을 잠정 중단하고 공급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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