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8억 전달

아동·청소년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공모 사업 활용
  • 등록 2022-12-07 오전 10:10:06

    수정 2022-12-07 오후 7:40:22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성금 8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하는 아동·청소년 공모사업 `우미 드림스퀘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공모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심리·정서 분야에서는 폭력 피해 및 우울·고립감 등을 극복하기 위한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석준(왼쪽) 우미희망재단 이사장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이석준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갈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누구나 도전하고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오신 우미희망재단의 따뜻하고 희망찬 발걸음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미래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 드림 파인더`와 다문화 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 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를 운영 중이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선 시대 군수물자를 제조·연구했던 관청 `군기시`와 경복궁에서 진행된 다양한 궁중 문화를 AR·VR로 복원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 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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