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검사·정비 장비 지원

100여개 정비업체 지원 계획…업소당 250만원까지
  • 등록 2024-05-08 오전 9:11:43

    수정 2024-05-08 오전 9:11:4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정비분야 활성화를 돕는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도 제공)
전기자동차와 태양광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를 일컫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2020년 21만대에서 2023년 52만대로 증가했다.

하지만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경기도 포함 전국 1517개소(자동차 제작자 직영정비소)로 부족한 실정이다.

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들의 정비 개선을 위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개 사업장당 최대 250만원씩 100개 이상 자동차 정비업체에 정비·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장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자동차 고장 진단기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에 부착된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하도록 도와주는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다.

도내 자동차 정비업체 중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안전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취득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누리집 내 ‘2024년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대기기간 단축, 접근성 향상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택시교통과 자동차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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