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사장 "브라질 고로착공 차질없이 진행"

김영철 사장 "올해는 동국제강에게 중차대한 한 해"
"지난해 매출 3.7조·영업익 3851억·당기순익 2267억..사상 최대"
''일부 반대'' 하야시다 에이지 日 JFE홀딩스 전무, 사외이사 재선임
  • 등록 2008-03-13 오전 10:36:55

    수정 2008-03-13 오전 10:36:55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올해는 동국제강의 미래를 가늠할 중차대한 한 해"라며 "브라질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3일 서울 대치동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동국제강(001230)은 현재 올해 안에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 지역에 연산 250만~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브라질과 당진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포항에는 동국제강의 R&D산실이 될 기술연구소를 건립함과 동시에 인천제강소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33년간 동국제강의 본사 역할을 수행했던 수하동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지난해 동국제강은 총 579만톤의 철강제품을 판매, 전년대비 22%증가한 매출 3조7255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 당기순이익 2267억원을 달성했다"면서 "국제적인 원자재 대란과 같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매출실적과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영철 사장을 비롯, 장세욱 동국제강 부사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 박자홍 동국제강 상무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하야시다 에이지 일본 JFE홀딩스 전무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한병주 동국제강 감사위원, 박규홍 경희대 대외협력 부총장도 사외이사로 재선임 됐다. 또 임기가 만료된 유호민 강원대 초빙교수 후임으로 김덕배 ㈜도시와사람 사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올해 이사보수 한도액을 지난해 대비 5억원 인상한 60억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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