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스닥 훈풍에 네이버·카카오 동반 강세

  • 등록 2022-07-29 오전 9:29:35

    수정 2022-07-29 오전 9:29:3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국 뉴욕 나스닥 훈풍에 NAVER(035420)카카오(035720)가 2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5.06%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9% 오른 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동반 상승은 간밤 나스닥 훈풍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0.17포인트(1.08%) 뛴 1만2162.5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질 수록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지표 부진이 오히려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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