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분기 실적 및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8%대 강세[특징주]

  • 등록 2022-07-26 오전 9:36:20

    수정 2022-07-26 오전 9:58: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풀무원(017810)이 컨센서스에 부합한 2분기 실적 및 해외시장에서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풀무원은 전일대비 1100원(8.91%)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풀무원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2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풀무원의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늘어난 7125억 원, 영업익은 34.1%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공식품 판매 호조와 리오프닝이라는 긍정적인 점과 원가 부담, 해상 운송비 증가라는 부정적인 점이 혼재됐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리오프닝에 따라 식자재 부분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있다. 해외는 제품 믹스 개선 및 채널 확장 노력에 따라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측면에서의 다양한 노력은 풀무원의 비재무적인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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