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정원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우리꽃 자료집 발간

  • 등록 2023-03-27 오전 9:13:15

    수정 2023-03-27 오전 9:13:15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원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우리꽃을 담은 자료집이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 정원식물을 형태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도감형으로 제작한 자료집 ‘형태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집은 여러 가지 형태를 지닌 초본 식물들을 정원에 심을 때 미리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안내서로 식물이 가진 시각적 요소 중 ‘형태’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식물 정보를 담았다.

‘형태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 표지.(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자료집을 통해 국립수목원은 서로 다른 형태의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면 대비, 부각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정원의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정원을 만들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직선형과 구형, 반구형의 식물들은 눈에 잘 띄어 시선을 끄는 역할을 하고 기본형, 분산형, 곡선형의 식물들은 정원의 계절적 흥미를 제공하며 부피감이 있어 공간을 채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 자료집은 우리 산과 들에 자라는 자생식물 181종을 담았으며 식물의 형태를 키가 높은 순서대로 수직형, 구형, 반구형, 기본형, 분산형, 곡선형 6가지 형태로 구분해 나열했다.

아울러 꽃의 색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은 물론 각 식물의 생육환경, 번식법 등 기본정보를 수록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식물의 형태는 정원을 조성할 때 색채와 함께 다양한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만들고자 하는 정원의 환경과 공간의 상황에 맞게 적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의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PDF 파일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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