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F&F, 2Q 실적 호재 속 증권가 호평…강세

  • 등록 2022-08-02 오전 9:05:54

    수정 2022-08-02 오전 9:05:5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F&F(383220)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락다운에도 2분기 호실적을 내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4분 F&F(383220)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3.44%)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는 전날 장 중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49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14억3600만원으로 88.4%, 당기순이익은 692억4600만원으로 1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월부터 중국봉쇄 해제로 중국 내 영업 상황이 정상화된 것과 더불어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내수 패션 경기가 회복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로 매출 둔화, 중국 직영점 고정비 부담, 고마진 도매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 악화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번 실적으로 두부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증권 역시 목표가를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대신증권 역시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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