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대 하락…6만전자도 위태 [특징주]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6만전자도 위태로워졌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7%(900원) 내린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종가 기준 6만원을 회복한 이후 6만원대 초반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6만원도 간신히 지키게 됐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2%(1000원) 빠진 9만6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도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현재 주가는 올해 하반기 메모리 업황 부진을 대부분 반영한 상태”라면서 “내년 메모리 공급 제약이 역사상 가장 심할 전망이어서 업황 방어논리가 강하고 주당순이익(BPS)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주가 하방 경직성도 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