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신작 '비욘드 블랙' 온라인으로 초연

'댄스 온 에어' 5~6월 상영작 공개
코로나19로 취소된 신작 무관중 공연
레퍼토리 작품·홈 트레이닝 영상 상영
  • 등록 2020-05-08 오전 8:28:10

    수정 2020-05-08 오전 8:28:1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국립현대무용단 신작 ‘비욘드 블랙’(안무 신창호)이 온라인 무관중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비욘드 블랙’을 포함한 온라인 콘텐츠 프로젝트 ‘댄스 온 에어’ 5~6월 상영작을 7일 공개했다.

‘비욘드 블랙’은 인공지능 안무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지난 4월 국립현대무용단의 2020년 시즌 개막공연 ‘오프닝’을 통해 초연할 예정이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비욘드 블랙’의 무관중 공연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오는 6월 26일 네이버TV, 6월 27일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를 통해 2회 상영 예정이다.

5월에는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작품 4편을 매주 금요일 유튜브을 통해 상영한다. △‘철저하게 처절하게’(5월 8일, 안무 김보람) △‘혼합’(5월 15일, 안무 안성수) △‘0g’(5월 22일, 안무 정철인) △‘두 점 사이의 가장 긴 거리’(5월 29일, 안무 페르난도 멜로) 등이다. 각 작품은 48시간 동안 관람을 할 수 있다.

온라인 홈 트레이닝 콘텐츠 ‘유연한 하루’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콘텐츠를 공개한다. 수요일에는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의 ‘몸으로 나를 만나기’, 금요일에는 안영준 연습감독의 ‘집에서 따라해 보는 공간활용 100% 몸풀기’가 업로드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적인 렉처 프로그램 ‘춤추는 강의실’은 오는 20일 유튜브 강의로 시작한다. 6월부터는 현장 강의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나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따라 온라인 진행으로 변동될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콘텐츠 프로젝트 ‘댄스 온 에어’를 진행하고 있다. 4월 상영작인 ‘봄의 제전’은 2회 상영에 조회수 1만 6200회, 무용수 25인의 셀프영상 ‘혼자 추는 춤’은 25건에 대한 누적 조회수 18만 6936회를 기록했다.

국립현대무용단 ‘비욘드 블랙’ 콘셉트 사진(사진=국립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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