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2%대 하락해 6.1만원대로 '풀썩'

마이크론, 미즈호가 재고 증가 등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
美증시, 경기 둔화·매물 소화에 외국인 수급 부담…수출도↓
  • 등록 2022-12-02 오전 9:20:38

    수정 2022-12-02 오전 9:20:3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부터 2%대 내리며 6만1000원대로 풀썩 내려 앉았다. 간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5분 전 거래일보다 1300원(2.08%) 내린 6만14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1400원(1.65%) 내린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물가 안정 기대감을 노피는 경제지표 발표에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지속되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는 경제지표 결과와 다우 지수 하락에 차별화 장세가 진행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0.78% 하락한 2804.70에 거래를 마쳤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미즈호가 재고 증가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됐고, 3.75% 하락했다. 웨스턴디지털도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영향에 2.48% 내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둔화와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면서 한국 증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11월 한국 수출이 예상보다 둔화된 소식도 향후 수출 대형주 실적 둔화를 의미해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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