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힌남노 북상에 복구주 강세…코리아에스이 상한가

  • 등록 2022-09-05 오전 9:08:34

    수정 2022-09-05 오전 9:08: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전국이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돌입한 가운데 자연재해 복구주가 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코리아에스이(101670)는 상한가로 뛰어올라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코리아에스이는 자연재해 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 타이 케이블 등을 제조하고 있다.

우원개발(046940)(18.75%), 자연과환경(043910)(6.10%)도 강세다. 우원개발은 도로공사, 토목산업 등을 영위 중이다. 자연과환경은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태풍 관련주로 분류되곤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46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5~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힌남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힌남노 북상에 비상대기를 하고, 재난관리와 구조 종사자에 선조치 후보고를 하라고 언급했다. 경찰 역시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제주·경남·전남·부산·울산 5개 지역에 ‘을호’ 비상 근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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