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250억 규모’ 올해 中企 수출지원 사업 개시

301개 기업 선정해 '최대 2억' 컨설팅·마케팅·인증 등 서비스 지원
  • 등록 2024-03-31 오전 11:00:00

    수정 2024-03-31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250억원 규모의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산업부는 최근 올해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기업 301곳을 선정하고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최장 10년 동안 연 최대 2억원의 수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트라의 1대 1 컨설팅과 국내외 전시회 참여, 수출에 필요한 인증 취득과 통·번역까지 14개 분야 8000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키우고자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지난 1월 수출지원기반활용포털에서 참여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앞선 4년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수출액은 연평균 34%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 6%의 5배 이상이다. 초기에 참여한 KBI 코스모링크는 2021년 20만달러(약 2억7000만원)를 수출했는데 지난해 100배가 넘는 23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 수는 전체 기업의 1.3%이지만 전체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수출선도 기업군”이라며 “경쟁력 있는 내수시장 의존 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올해 전체 수출목표 7000억달러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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