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모녀 숨진 채 발견…살해 후 극단 선택 추정

  • 등록 2023-03-18 오후 8:28:26

    수정 2023-03-18 오후 8:28:2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제주시 도련동의 한 가정집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 B양(10대)이 쓰러져 있는 것을 퇴근한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 외부 침입이나 제3자가 범행한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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