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주항공, 3200억 유증 결정에 14%대 급락

  • 등록 2022-08-29 오전 9:10:17

    수정 2022-08-29 오전 9:10:1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29일 장 초반 1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4.20% 내린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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