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1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음악극 ‘정조와 햄릿’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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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이다. 올해 초 ‘필름 정조와 햄릿’으로 제작돼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났고, 지난 5월엔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조와 햄릿’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겪은 공통점이 있는 정조와 햄릿을 대비 시켜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신체극 ‘오르페’(Orphee)로 데뷔한 뒤 여러 유럽 극장과 페스티벌로 관객과 만난 연출가 임선경이 연출을 맡았다. 자유롭고 현대적인 전통음악을 들려주는 ‘상자루’가 음악감독과 연주로 참여했다.
티켓 가격 3만~5만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