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자연어 처리 기반 금융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EWS)’ 기술은 기존에 위험관리 측면에서 활용되었던 신용 스프레드, 이자율 등의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금융 및 경제 뉴스 등 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정형 데이터에서 포착되기 어려운 투자 위험 및 금융 위기 상황을 1개월 정도 선제적으로 경보를 하여 위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정량지표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위험 정보를 텍스트 데이터를 통해 센티먼트(투자심리)를 파악하고 시장 위기를 미리 감지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 ‘퀀팃 SAIV-ROBO 글로벌 자산배분 - 해외’ 알고리즘은 제14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 심사에 심사기간동안 샤프지수 2.28를 기록하며 적격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샤프지수는 펀드들의 운용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변동성 대비 운용 성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AI 기술이 접목된 소프트웨어로서, 특히 금융투자와 관련된 기술로 유일하게 혁신제품으로 지정을 받았고, 3년여간 꾸준한 기술 개발끝에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신뢰가 중요한 금융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