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 '새 옷' 입은 제네시스 GV80..쿠페형 모델도 첫 등장

내달 11일 공식 출시 앞서 미디어 프리뷰
GV80, 도심형 SUV 지향..한국적 美 살려
주행감성 살린 쿠페로 라인업 본격 확장
글로벌 럭셔리 시장 공략 탄력 받을 듯
  • 등록 2023-09-27 오전 8:30:00

    수정 2023-09-27 오전 8:30: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핵심 차종인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첫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최초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선보이며 본격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최근 출범 7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제네시스는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과 GV80 쿠페 두 모델은 내달 1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26일 경기 용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두 모델의 실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왼쪽부터), GV80 쿠페. (사진=제네시스)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17만대 이상 팔리는 저력을 보였다. 제네시스가 GV80의 쿠페 모델 개발 나선 것도 이 같은 높은 인기가 바탕이 됐다.

그레이엄 러셀 제네시스 최고브랜드책임자(CBO) 상무는 “모던한 우아함을 구현한 GV80와 다이내믹한 GV80 쿠페를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오늘은 우리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이 모델들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안목 있는 럭셔리 소비자로 손꼽히는 한국 고객의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니즈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V80, 진화한 럭셔리 품은 도심형 SUV로

부분변경 GV80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디테일을 더한 도심형 SUV를 지향하고 있다. 윤일헌 제네시스 디자인실장 상무는 “역동성과 우아함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대담한 디자인은 우리 브랜드의 상징”이라며 “새로운 GV80를 소개하며 진화한 럭셔리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사진=제네시스)
외관을 보면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기존보다 코너라인을 다듬은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 헤드램프는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조합했다. 전면 범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넓게 적용했으며 기요셰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도 도입했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전면부.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면 범퍼에서부터 측면을 지나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크롬라인도 새로워졌다. 또 멀티스포크 느낌을 표현한 20인치 신규 휠, 제네시스 두 줄 패턴을 재해석한 22인치 신규 휠도 도입했다. 히든 타입 머플러를 도입한 후면부에는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에서 착안한 ‘V’를 크롬 재질로 적용했다. 후면 범퍼는 바디와 같은 색상으로 마감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은 ‘스토르 그린’을 포함해 총 12종으로 운영한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실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실내는 한국적 ‘여백의 미’를 살린 공간으로 꾸몄다. 운전석에서는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을 하나로 연결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만날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는 동시에 심리스한 디자인을 가능케 했다. 또한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통합 컨트롤러를 통해 편안한 그립감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혼 커버 △투 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 △가죽,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적용한 크래시 패드와 센터 콘솔 △신규 페달 디자인 등도 적용했다. 내장 색상은 △어스브라운 △보르도브라운 △글래이셔 화이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총 5종으로 운영한다.

GV80 부분변경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가솔린 2.5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의 가솔린 3.5 터보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2.5 터보 2륜구동 기준 9.3㎞/ℓ, 가솔린 3.5 터보 2륜구동 기준 8.6㎞/ℓ다. 전장은 4940㎜, 전폭은 1975㎜, 전고는 1715㎜다.

GV80 쿠페, 강력한 주행성능과 실용성 잡았다

GV80 쿠페는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결합한 고성능 쿠페형 SUV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본차 디자인·성능에 쿠페 DNA를 더해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느낌을 준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사진=제네시스)
전면부는 헤드램프에 MLA 타입 LED 헤드램프를,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네 개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과감한 디자인을 드러내는 동시에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도 형성한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측면부. (사진=제네시스)
날렵한 측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한 루프 라인을 조화해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또한 루프라인을 따라 디자인한 루프랙, 날렵한 창문 라인, 스포크를 강조한 쿠페 전용 20·22인치 신규 휠 등을 통해 스포티함도 강조했다.

후면부 역시 LED 램프를 적용해 고기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테일게이트에 일체형 보조 제동을 적용했다. 실버·블랙을 합한 후면 범퍼와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듀얼 트윈 머플러 역시 쿠페형 SUV 디자인을 완성했다.

GV80 쿠페는 쿠페 전용 색상인 베링 블루를 포함한 총 13종의 색상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실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실내는 쿠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스티어링 휠은 D컷 투톤 컬러를 적용했으며, 총 6종의 쿠페 내장 패키지 중 선택이 가능한 전용 패턴·스티치를 담은 시트도 적용했다. 브레이크·가속 페달에는 메탈을 사용했다.

GV80 쿠페는 기본차 라인업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까지 추가한 3종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해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긴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415마력(ps), 최대토크 56.0(kgf·m)의 힘을 발휘해 쿠페 특유의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다.

GV80 쿠페 복합연비는 가솔린 2.5 터보 4륜구동 기준 8.2㎞/ℓ, 가솔린 3.5 터보 4륜구동 기준 7.8㎞/ℓ다.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의 경우 정부 인증 완료 후 공개한다. 제원은 전장 4965㎜로 GV80 대비 소폭 길며, 전고는 1710㎜로 약간 낮다. 전폭은 1975㎜로 동일하다.

또 GV80 쿠페는 △고배기량 스포츠 쿠페의 배기음을 재연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운전자의 희망에 따라 페달 응답성을 조정할 수 있는 플렉스 브레이크 등을 적용해 역동적 주행이 가능하다.

슈퍼차저 모델은 △한계 주행에 특화된 주행 모드인 ‘스포츠+(스포츠 플러스)모드’ △차량의 성능을 시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런치 컨트롤 △오일 온도, 토크, 터보압을 표시해주는 고성능 게이지 등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새로 출시되는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는 제네시스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저변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다.

안세진 제네시스 프로젝트2실장은 “새로운 GV80는 기존 모델의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에 걸맞는 완성도를 달성했다”며 “유니크한 디자인·주행성능과 SUV 실용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쿠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판매에 앞서 제네시스는 14~22일 제네시스 수지에서 GV80·GV80 쿠페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0월 4~13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공간디렉터 양태오, 패턴 디자이너 장하은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전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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