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주요 임원 장내 지분매입…“추가 매입 고려중”

  • 등록 2022-12-01 오전 8:47:38

    수정 2022-12-01 오전 8:47:3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주요 임원진이 지난 10월에 이어 추가로 2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바이오 소재 부문 매출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와 항암치료제 ‘NIPEP-KRAS’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 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총 4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지분을 취득한 가운데, 향후 추가 매입도 고려 중이다.

나이벡은 골재생 바이오소재의 유럽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올 3분기까지 역대 최대인 165억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4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오케어 등 글로벌 최고의 임플란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신규 기업들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바이오 소재 사업은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바이오 소재 부문 주력 제품의 ‘시판후 임상(PMCF)’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더욱 큰 폭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자체 개발한 고순도 펩타이드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인 ‘펩티콜이지그라프트’의 상용화도 진행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은 2단계 고용량 투여를 마치고 3단계 투여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완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종양선택적 투과 기능이 탑재된 항암치료제 ‘NIPEP-KRAS’는 G12C, G12D, G12V 등 다양한 종류의 변이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G12X 신규 변이에 대해서도 변이억제를 확인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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