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김민재·황희찬, 포르투갈전 출전 여부 확실치 않아"

  • 등록 2022-12-01 오후 9:06:41

    수정 2022-12-01 오후 9:06:4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MMC)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현재 부상 중인 김민재(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포르투갈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포르투갈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 중인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1차전 도중 오른쪽 장딴지 근육을 다쳤다. 부상을 안은 채 2차전 가나전도 풀타임 가까이 소화했다. 가나전을 마친 뒤에는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선수들과 따로 훈련하거나 아예 숙소에 머물러 치료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훈련에서도 사이클로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만약 김민재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벤치 자원인 권경원(감바오사카)이나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그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또는 스리백 등 수비 전술 자체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다.

황희찬은 대표팀 합류 때부터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안고 있었다.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 모두 나오지 못했다.

황희찬은 가나전이 끝난 뒤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포르투갈전에 출전할지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1, 2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마요르카)이나 나상호(FC서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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