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발 식량 안보 우려, G20 공동 대응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서 정보 공유 등 추진
2019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20-05-09 오전 9:30:00

    수정 2020-05-09 오전 9:30:0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수출 제한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 부족 사태에 대비해 세계 각국이 공동 대응한다. 주요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국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수(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주요 20개국 특별 농업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주요 20개국(G20)이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을 활용한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G20 회원국들은 지난 21일 특별 농업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만 알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식품시스템 차질과 식량 안보에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회원국들도 G20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도 “개별국가에 대한 농산물 수출 제한 조치는 식량 안보가 확보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여한 회원국들은 △글로벌 식품공급사슬의 기능 유지 중요성 △식량안보를 위협할 제한조치의 자제 필요성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성명문에도 합의했다.

또 향후 국제기구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이 식량안보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고 정부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식품 판로 확대 지원에 노력키로 했다.

12일에는 2019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에 관해 조사한 내용이다.

농식품부가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는 기르는 가구의 비중은 26.4%로 전국 2238만가구로 환산 시 591만가구로 집계됐다.

반려동물과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62.9%로 준수의무에 대한 인식이 점차 제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4.8%는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47.6%는 동물 학대행위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12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4:00 공익직불제 시행 신청상황 현장 점검(장관, 충남)

△13일(수)

14:00 마늘수급 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차관, 오송)

15:00 신임 주한 중국대사 면담(장관, 서울)

△14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서울)

주간보도계획

△10일(일)

11:00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 농산업체 모집

△11일(월)

06:00 농축산용미생물효능평가지원사업 확대 추진

11:00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1:00 농식품부, 기업·국민의 애로사항을 적극행정으로 해결

△12일(화)

11:00 2019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

11:00 지역 푸드플랜 연계 패키지 지원 지자체 선정

△13일(수)

06:00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대책 추진

11:00 이달(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

△14일(목)

11:00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 협력 가속화

11:00 “약용작물로 봄철 묵은 변비 다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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