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해트트릭’ 아사니, 4R MVP... ‘대승’ 광주 싹쓸이

  • 등록 2023-03-21 오후 2:32:06

    수정 2023-03-21 오후 2:32:06

2023시즌 K리그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된 아사니(광주) 4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광주FC가 4라운드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하나원큐 K리그1, 2 4라운드 활약상을 정리해 발표했다.

K리그1 4라운드 MVP는 광주 아사니였다. 아사니는 1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광주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아사니는 전반 8분 첫 골을 넣었다. 두현석이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23분에는 인천 수비수를 맞고 떨어진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아사니는 해트트릭까지 해냈다. 후반 26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로 장식했다.

광주는 아사니의 해트트릭과 엄지성, 이희균의 골을 묶어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4라운드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다.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인 광주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4라운드 MVP는 김포FC의 루이스다. 루이스는 1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김포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포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경기는 같은 날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김천 상무의 경기다. 부산은 라마스, 페신, 최기윤의 골을 묶어 김진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김천을 3-1로 꺾었다.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아사니(광주)

베스트11

FW: 루빅손(울산), 주민규(울산), 아사니(광주)

MF: 엄지성(광주), 팔로세비치(서울), 이진현(대전), 세징야(대구)

DF: 안영규(광주), 김진혁(대구), 김민덕(대전)

GK: 김경민(광주)

베스트 팀: 광주

베스트 매치: 광주(5) vs (0)인천

[하나원큐 K리그2 2023 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루이스(김포)

베스트11

FW: 라마스(부산), 조나탄(안양), 강민규(충남아산)

MF: 루이스(김포), 김종석(김포), 김정현(안양), 안재준(부천)

DF: 닐손주니어(부천), 박종현(안양), 조성권(김포)

GK: 구상민(부산)

베스트 팀: 부산

베스트 매치: 부산(3) vs (1)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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