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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수)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강의 프로그램 ‘일타강사’에서는 현역 최고령 여배우인 김영옥이 강의자로 나선다.
김영옥이 수강생들의 환호 속에 여유 있게 등장하자, 김호영은 “빨리 강의 듣고 싶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연기 인생만 무려 65년이라는 김영옥은 이날 방송에서 K-드라마의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를 입증한다.
특히 21살, 22살 어렸을 때부터 엄마 역할을 줄곧 해온 김영옥은 그때 당시 제대로 된 화장품이 없어 어설픈 분장을 해야 했던 일화를 전한다.
김영옥은 마땅한 연습실도 하나 없었고 정당한 대우조차 받지 못했던 열악했던 때를 신랄하게 전하는가 하면, 그럼에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일화로 수강생들을 감동하게 만든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때 그 시절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 김영옥이 전하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MBC ‘일타강사’ 4회는 오는 7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