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어제부터 오물풍선 330여개 살포…80여개 남한 낙하”

“폐지·비닐 등 쓰레기로 안전 위해되는 물질 없어”
국민들에 떨어진 풍선 접촉 말고 군·경찰에 신고 당부
  • 등록 2024-06-09 오전 10:58:55

    수정 2024-06-09 오전 10:58:5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북한이 지난 8일부터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에서 날려보낸 오물풍선이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 낙하해 경찰들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이 8~9일간 식별돼 우리 군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조치 중”이라며 “9일 오전 10시까지 북한측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고,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개”라며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 비닐 등의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치 중”이라며 “북한의 추가 오물풍선 부양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합참은 또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기 바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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