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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USGA)는 22일(한국시간) 오는 4월 22일부터 미국 44개 주와 캐나다 등 109개 지역에서 열리는 예선전 참가 신청자가 1만5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US오픈 예선 참가 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엔 역대 최다인 1만187명, 2014년 1만127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US오픈 예선은 공인 핸디캡 0.4이하의 아마추어 골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예선 참가 신청자 중 최연소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의 12세 소년 벡 패트릭이다. 워싱턴 엘렌스버그 출신의 74세 키스 크림프는 최고령 참가자다.
US오픈 예선은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하는 1차 예선을 치르고 이어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미국 10개 지역과 영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 3개국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를 펼쳐 2차와 최종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해 우승자 윈덤 클라크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매킬로이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