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학종 수능최저 폐지…지균형에 전공개방모집 도입

지역균형전형 수능최저 폐지, 재수생도 지원 가능
전공 개방 모집 실시…2학년 진급할 때 학과 결정
논술전형, 논술 반영비율 늘고 학생부 비중은 축소
  • 등록 2022-08-31 오전 7:20:00

    수정 2022-08-31 오전 7:20:00

사진=중앙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는 2023학년 수시모집을 통해 전제 모집인원(4966명) 중 56.1%인 278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선 △지역균형 505명을, 학생부종합전형에선 △다빈치형인재 526명 △탐구형인재 408명 △사회통합 20명 △고른기회전형 438명을 뽑는다. 이어 △논술전형에선 487명을, 실기·실적위주 전형 중 △실기형 356명 △특기형 4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전공개방모집을 실시한다는 점이 전년 대비 달라진 점이다. 이어 고교별 추천인원이 20명으로 확대되고, 논술전형 인문계열과 실기·실적(실기형)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일부 완화된 점도 특징이다. 안성캠퍼스에서 모집하는 지역균형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했으며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전형은 지원자들의 교과 성적을 산출할 때 계열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교과에 해당하는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공통·일반선택과목은 이수 단위를 고려한 석차등급 환산점수를 산출해 적용한다. 안성캠퍼스 모집 단위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특히 지역균형전형에선 예비 신입생들의 전공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개방모집도 실시한다. 전공개방모집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은 1학년을 마친 뒤 자신이 원하는 소속 학과를 결정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수시모집의 9.8%인 487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반영비율의 변화다. 논술고사 비중이 70%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늘어난 반면 학생부 반영 비중은 30%로 10%포인트 줄었다. 학생부는 교과 20%와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이번 수시모집부터 계열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의 상위 5개 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논술전형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 대비 완화했다.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던 탐구 반영 방법을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392명을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526명, 탐구형인재전형에서 408명을 뽑는다. 지난해까지 선발한 SW인재전형은 올해 폐지했으며, 소프트웨어학부 신입생은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에서 각각 선발한다.

탐구형인재·사회통합·고른기회전형은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5배수 선발 후 1단계 성적과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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