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취약..6500억불 구제금융 필요-S&P

  • 등록 2004-07-09 오전 8:24:50

    수정 2004-07-09 오전 8:24:50

[edaily 오상용기자] 중국의 은행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500억달러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S&P는 중국의 국영은행들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산업부문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 중국 금융시스템을 취약하게 만들어 금융대란 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S&P는 중국은행들의 무수익여신을 완전히 상각하고 자본을 다시 확충하는데 650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이어 "은행들의 총수신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당장 긴급 구제금융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중국 은행시스템의 최대 취약점인 지방 신용조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