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에 연예계도 '피해 속출'

갑작스런 폭우에 침수·고립
출근길 대란에 생방 지각도
  • 등록 2022-08-09 오후 4:44:03

    수정 2022-08-09 오후 4:44:03

(사진=미나, 양치승, 김동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연예계 스타들이 SNS 등을 통해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가수 미나는 8일 남편이자 가수인 류필립이 겪은 상황을 전했다. 미나는 물에 잠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로를 걸어가는 류필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류필립은 침수될 위기에 놓인 차를 보며 걱정하고 있다.

다음날인 9일 미나는 다행히 별 탈이 없었다고 소식을 전하며 “2시간 지키고 있다가 잠깐 비 그쳤을 때 상황 판단 잘해서 돌아온 남편 고생했다. 앞으로 더 비가 온다니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도 9일 침수 피해를 입은 체육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수해복구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이라며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고 말했다.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의 체육관 역시 침수됐다. 그는 “어릴 적 생각난다. 오늘 잠 다 잤네. 그나마 펌프를 빌려 와서 다행. 올 여름 물놀이 제대로 하네”라는 글과 함께 체육관 바닥에 넘치는 물을 펌프를 이용해 퍼내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또 개그맨 겸 배우 김미연은 “남편이 강남역 사거리 차 안에 갇혀 문이 열리지 않고 전화 연결도 안 되고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극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해 살아 돌아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숙은 “심각함”이라는 글과 함께 폭우로 인해 침수된 도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숙은 도로 옆 화단에 올라가 고립된 상황을 전하며 “어디로 가야 하지”라고 말했다.

박하선(왼쪽)과 박준면(사진=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폭우 여파로 예정된 스케줄이 차질을 빚고, 출연이 불발되는 사례도 있었다.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DJ 박하선은 9일 폭우로 인한 출근길 대란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이날 ‘씨네타운’은 게스트인 배우 박준면이 오프닝을 진행했다.

어렵사리 스튜디오에 도착한 박하선은 “일찍 나왔는데도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하철도 폐쇄되고, 오토바이도 안 된다고 하더라.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배우 겸 감독 이정재도 이날 출연 예정이던 JTBC ‘뉴스룸’ 출연이 불발됐다. 그는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뉴스룸’에서 영화 ‘헌트’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늘 예정됐던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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