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8위로 출발 고진영 "남은 3일 더 집중해서 치겠다"

LPGA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첫날 3언더파
선두 타바타나킷에 3타 뒤진 공동 8위 순조로운 출발
  • 등록 2021-04-02 오후 1:00:02

    수정 2021-04-02 오후 1:00:02

고진영. (사진=AFPBBNwe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첫날 3언더파를 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오른 고진영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다 13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했다. 하지만 14번홀(파3)에서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나머지 홀은 파로 마쳤다.

페어웨이적중률 71.4%, 그린적중률 66.7%, 퍼트는 27개 적어냈다.

경기 뒤 고진영은 “첫날 기회도 많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며 “굉장히 어려운 경사도 많았고 위기에서 파로 마무리했던 홀도 있었지만, 내 경기만 생각해보면 아쉬움도 많았던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2위 박인비(33),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경기 내내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고진영은 “(박)인비 선수와 루이스는 나보다 선배이고 먼저 우승했던 선수여서 함께 경기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같이 치면서 많이 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3일 경기가 더 남았으니 집중하면서 치겠다”며 “경기하면서 자신 있게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이미림(31)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고, 박인비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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