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19일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3분기 이익모멘텀이 큰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2분기 실적 악화로 인해 저가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남중 애널리스트는 "각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의해 주가가 일희일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3분기 이익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들중 2분기 실적악화 종목은 실적발표 직후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다음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해당종목이다.
◇거래소 2분기 실적부진 기업 중 3분기 실적호전 예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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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유화(11020): 2Q:유가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 안됨
3Q:유가 상승분 제품가격에 반영, 5월 업종 경기 바닥 확인
-대덕전자: 2Q:경기부진, 사스영향 재고 누적, 단가하락
3Q:핸드셋 회복, PCB 출하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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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09200): 2Q:5월 물류대란, 전반적 내수침체
3Q:경기회복 기대, 펄프가격 하향 안정세
-하이트맥주: 2Q: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부진
3Q:경기, 소비회복 기대. 계절적성수기 진입
-풍산: 2Q:경기부진, PMX에 대한 유상증자 결정 등으로 주가 하락
3Q:국제 동가격 2년래 최고치 경신하는 등 강세 지속. 배당투자 유망 부각 전망
-효성: 2Q:원유가격 상승으로 폴리에스터 원재료 가격 상승. 수요 부진
3Q:2분기 수익성 바닥. 타이어코드 등 핵심사업부 호조 지속. 영업외수지 대폭개선 기대
◇코스닥 2분기 실적부진 기업 중 3분기 실적호전 예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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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14940): 2Q:철강제 가격 인상으로 원가율 상승
3Q:원가율 정상 회복. 조선업의 호황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로 성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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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엠앤디(51490): 2Q:공장이전비용, 생산일수 단축 등으로 실적 부진
3Q:정상 조업,수출 증가로 실적회복 가시화
-우진세렉스: 2Q:전방산업 실적 둔화 및 설비투자 심리 악화에 따른 부진
3Q:휴대폰 등 IT산업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회복 기대
-피앤텔: 2Q:전반적 경기 부진에 삼성전자 수주가 경쟁업체인 인탑스에 몰리면서 실적 악화
3Q:삼성전자 3분기 공격적 생산 계획에 따른 수주 증가 예상
-하나투어: 2Q:사스, 경기부진 영향으로 실적 부진
3Q:사스 진정에 경기회복 기대. 계절성에 의한 수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