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뮤지컬 이어 드라마도 진출… 쉼 없는 행보

  • 등록 2022-11-08 오후 3:02:06

    수정 2022-11-08 오후 3:02:06

렌(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만능 아티스트 렌(REN·최민기)이 첫 국내 드라마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8일 “렌이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오진우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시골 마초 오형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렌이 맡은 오진우 캐릭터는 주인공 오진상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동생으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렌은 이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정식으로 국내 드라마에 데뷔한다. 그간 뉴이스트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해온 렌은 KBS 2TV ‘전우치’ 특별출연을 비롯해 일본 독립영화, 중국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간 ‘제이미’,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삼총사’ 등의 뮤지컬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진심으로 연기해온 렌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오진우 역을 어떻게 해석하고 소화해낼지 주목된다. 특히 렌은 지난 6일 단독 팬콘 ‘THE DAY AFTER’(더 데이 애프터)에서 “최근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직접 드라마 출연 소식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첫 단독 팬콘에 이어 국내 드라마라는 도전에 나선 렌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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