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매출 둔화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 -한국

1Q, 모바일게임 매출액 둔화
하반기 새로운 IP·게임 라인업 기대
  • 등록 2022-03-29 오전 7:36:37

    수정 2022-03-29 오전 7:36:37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 등의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 추정치 하향과 마케팅비·인센티브 등의 비용 상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70만원으로 23.9% 하향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출시될 신작 성과에 주목해야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9%, 204.4% 증가한 7016억원, 1727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감소한 수준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리니지2M 매출액의 감소가 이어지고 리니지W도 출시 초기 효과가 사라지면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7% 줄어들 예정”이라며 “다만 지난 4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센티브 제거로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22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새로운 IP(지적재산권)·게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블록체인과 결합된 리니지W가 오는 3분기 중 북미·유럽·남미 등에, 4분기는 새로운 IP인 프로젝트TL(Throne and Liberty)이 PC·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TL은 티저 영상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어 “동사는 프로젝트E·프로젝트R·프로젝트M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프로젝트TL·프로젝트E는 PC·콘솔로 출시될 작품으로 북미·유럽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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