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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6점을 획득했다. 배상문은 이날 펫 페레즈(미국),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등과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조엘 대먼(미국)과는 10점 차이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217위에 자리한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첫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다. 그는 6점을 획득하며 중위권에 자리했고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 발판을 마련했다.
대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16점을 획득했다. 그는 단독 2위 스테판 재거(독일)를 2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34)은 -6점을 기록하며 단독 13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